님을 위한 기도 - 쾌유 님을 위한 기도 - 쾌유 주말 새벽, 일찍 잠에서 깬다. 경칩(驚蟄)이니, 무논에 개구리 울음 멀지 않다. 그 소리에 영혼이 한없이 맑아지던 시절로 잠시 돌아간다. 시인의 감성이 흘러 넘치고, 맑은 영혼이 가슴을 적시던 때였었지. 일상의 분주함에 기대어 그 개구리 울음 가까이 하지 못하고 지낸지 오.. 편안한 자리/* 심향(心香) 201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