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길따라/* 낙동정맥 25

[부록] 낙동의 산과 마을, 사람에 대한 기록

[부록] 낙동의 산과 마을, 사람에 대한 기록 I. 낙동에 대한 기록과 기억들 1. 기간: 2007년 5월 6일~2008년 11월 23일 (1년 7개월, 23 구간) 2. 거리: 피재-몰운대 약 415.2 km(진입,진출 제외) 3. 시간: 마루금 누적 173시간 34분(진입,진출 제외) 4. 교통: 형편껏 - 전세버스, 대중교통(고속버스, KTX), 승용차 5. 참가: 31..

낙동 19 - 영남 알프스의 춤사위를 보면서

낙동 19 - 영남 알프스의 춤사위를 보면서 (1) 나이들수록 얼굴에 여유가 7월의 염천아래 흘렸던 낙동 18차의 땀, 그 기억이 아스라하다.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싱그럽다. 2개월 만에 다시 낙동길을 잇는다. 동서울-언양, 새로운 루트다. 다양한 교통편, 산 아래 마을에 대한 부단한 관심, 얽..

낙동 18 - 7월의 태양이 작열하는 숲길에서

낙동 18 - 7월의 태양이 작열하는 숲길에서 (*) 2008년 7월 13일(일) (*) 땅고개(321m)-단석산(827.2m)-소호고개(550m)-백운산(907m)-소호령(670m)-소호리 임도 : 22.2Km (*) 산행 10시간25분(휴식, 식사, 수면 3시간 10분 포함), 진출 55분 (*) 제용, 성호, 길원, 오언, 정산, 월파, 오리, 성원 새벽의 경주 팔우정 해장국 거리, ..

낙동 16 -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얕보다가

낙동 16 - 비산비야(非山非野)라고 얕보다가 (1) 세월을 낚는 사람들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마치재(馬齒峴)는 경북 영천시 고경면과 경주시 현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이다. 서울에서 그 곳으로 가는 길은 꽤 복잡하다. 4개의 고속도로, 2개의 국도와 2개의 지방도를 번갈아 타며 심야를 아랑곳하지 않고 ..

낙동정맥 - 산길따라 물길따라, 그 시작과 끝점에서

산길따라 물길따라, 그 시작과 끝점에서 낙동, 마루금만 길이 아니다. 능선만 낙동이 아닌 것이다. 오고 가는 길이 모두 낙동이요, 길 밖에 길이 있어, 물길과 산길 모두 낙동이다. 낙동, 그 강의 원류를 찾고, 그 마루금의 최고봉에 오르고, 물길과 기차길이 흐르고 통하되 자동차 길이 막히는 그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