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전설, 춘천마라톤 10년 춘천, 삼악산, 의암호, 마라톤 ....... 그 어느 해보다 삼악산의 단풍은 붉고 의암호의 수초는 맑게 비치더라. 호수로 내려온 단풍과 호수의 물풀이 실루엣처럼 어울리는 춘천 의암호, 그 호반을 달리는 춘천 마라톤을 열번째 다녀왔다. 춘천에 10년을 개근하고, 소위 조선일보 '명예..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11.10.24
단풍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단풍보다 아름다운 사람들 - 2010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을 다녀와서 단풍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춘천의 호반을 달렸다. 그들과 함께 달리고 더불어 숨 쉬며 춘천에서 하루를 보냈다. 마음속의 얽매임이나 걸림 따위는 버리고 천천히, 즐겁게 달리려 애썼다. 다만 '완주' 라는 목표가 스스로를 채근했으..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10.10.25
이봉주훈련코스 제9회 고성마라톤 이봉주훈련코스 제9회 고성마라톤 일시 : 2010년 1월 31일(일) 장소 : 경남 고성 기록 : 3시간 59분 10초 메모 : 김종복 선생 풀코스 100회 완주기념 레이스에 동참하다. 42KM 내내 앞서거니 뒷서거니 많은 시간 함께 달리다. 4시간 페이스에 맞추어 가까스로 완주하다. 김종복님, 100회 완주 축하합니다.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10.01.31
K형에게 부치는 편지 - 춘마를 다녀와서 K형에게 부치는 편지 - 진정한 마라톤은 30Km 이후부터 시작되더이다 K형, 형이 그토록 좋아하던 호반의 도시 춘천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의 달림이들과 의암호로 내려온 삼악산의 단풍이 어우러져 벌인 한 판의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풀코스 마라톤의 첫 머리를 올린 것이 2002년 가을의 조선일보 춘천대..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8.10.27
너에 대한 원력(願力)으로 너에 대한 원력(願力)으로 - 200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에서 200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출발선에서 (1) 3시간 53분 14초, 결코 짧지않은 또 하나의 105리 여행이 끝났다. 스물 한 번째의 풀코스 마라톤, 개인 최고기록보다 30분 가량 늦었지만 아쉬움이나 부끄러움은 없다. 춘천으로 가는 길 한 동안 가지 않을 ..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7.10.29
내가 딛고 일어선 것은 - 엄홍길을 만나다 불수사도삼 5산종주,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삼각산(북한산)을 잇는 67Km의 산 길. 13시간 이내에 그 산을 오르내리고 이어달리는 울트라여행. 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박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반드시 해내고 싶다는 간절한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다. 언젠가 한 번 해봐야지 하는 정도의 관심.. 마라톤 여행/* 크로스 컨츄리 2007.06.18
제111회 보스톤마라톤 - 기록은 모래 위에 쓰는 것이니 기록은 바위에 새기는 것이 아니라 모래 위에 쓰는 것 - 제 111회 보스톤 마라톤(2007. 4. 16.) 완주기 4월 15일(일) 늦은 밤, 보스톤 호텔 창밖에서 어둠을 뚫고 굵은 빗방울 소리가 들린다. 유리창에는 안타까움이 변해 눈물처럼 빗방울이 흘러내리고 있다. 후줄근히 하루 종일 내린 비도 모자라 기어코 이 ..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7.04.24
선승(禪僧)의 겨울나기처럼 - 동아마라톤 후기 [2007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동아마라톤) 후기 - 일시 : 2007년 3월 18일(일) 08:09-11:33 - 코스 : 광화문-잠실운동장 42.195Km - 기록 : 3시간 24분 37초 (1st Half 01:41'13", 2nd Half 1:43'24") (1) 선승(禪僧)의 겨울나기처럼 백담사 무금선원(無今禪院)에는 무문관(無門關)이라는 별도의 선방(禪房)이 있다. 20년이상 수행한 ..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7.03.18
고성, 달리기 머리올린 곳에서의 즐주 (1) 고성으로 가는 마음 달리기를 하러 고성에 가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태어나서 20년을 자란 고향마을과 인접해 있다는 단순한 친근감을 넘어, 가슴 깊숙히 스며드는 나만의 포근함이 있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던 때의 풋풋함과 애틋함이 배어나기 때문이리라. 달리기에 있어 고성은 춘천과 함께 ..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7.01.29
준비하지않은 자의 아픔 해마다 가을이면 춘천으로 향하는 걸음은 설레임을 안고 있다. 의암호에 내린 뿕은 단풍의 환영속으로 빠져드는 유혹을 지울 수 없다. 그래서 여름부터 가을의 전설을 쓸 준비를 하곤 해왔는데 ...... 금년 여름은 무었을 하면서 가을의 춘천을 기다려 왔는가? 스스로에게 부끄럽다. 그래도 춘천.. 마라톤 여행/* 마라톤 완주기 2006.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