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메모] 환상의 파노라마 - 일본 북알프스 환상의 파노라마 - 일본 북알프스 언제 : 2010. 8. 14.(토) - 8. 19.(목) 어디 : 야리가다케(槍ケ岳, 3060m), 오쿠호다카다케(奧穗高岳, 3190m), 다테야마(立山) 무로도(室堂, 2400m) 누가 : 강마 20인 - 시탁,성원,오리(명기),月波,正山,지용,성호,은영,제용/재훈,호선/순남, 전철/성희/선민,경무,경주,기옥,주섭,종남 (1) ..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10.08.21
도봉산(오봉,여성봉) 가는 길에서 도봉산(오봉,여성봉) 가는 길에서 (1) 겨울의 침잠(沈潛)에서 깨어나며 엊그제가 춘분이었다. 밤낮의 길이가 균형을 이루는 시점이다.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 어렵지 않다. 굳이 자명종의 힘을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자연현상에 바이오리듬이 적응해가는 셈이다. 지난 겨울은 옥외활동을 ..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9.03.23
치악산에서 쓰는 편지 원천석과 정약용 - 치악산 시산제에서 - 2009. 3. 1. (일) - 치악산 향로봉에서 - 33인의 강마 동지들과 (1) 첫 단추 : 길었던 겨울 잠 겨우내 침잠(沈潛)하며 지냈다. 산보다 아랫세상에서, 주로(走路)보다 서재(書齋))를 가까이 했다. 옛글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와 향기에 심취해 있다가 정신이 번쩍 들면 경..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9.03.02
도봉산/북한산 도봉산 도봉산 망월사 가는 길, 1년 가까이 묻어 두었던 일을 다시 꺼집어낸다. 불수사도북 5산종주 ......... 그것은 추억에 대한 반추가 아니라 아쉬움이 배어있는 회한을 되새기는 일이다. 굳이 그 일에 다시 나서는 것은 떨치지 못하는 미련일 것이다.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는 그와 달리, 쉽게 ..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8.04.06
경기5악의 진체(眞體) - 관악(冠岳) 경기5악의 진체(眞體) - 관악(冠岳) 사람이든 사물이든 너무 가까이 있으면 그 본 모습을 제대로 못보는 법, 서울에서 북한산이 그렇고 관악산(冠岳山) 또한 마찬가지다. 경기 5악(京畿 五岳), 운악(雲岳)이 으뜸이라 하기도 하고, 화악(華岳)의 높이에 누가 비견하랴 하는가 하면, 송악(松岳)의 절개를 따..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8.02.10
가까워서 진면목이 숨어있는 북한산 가까워서 진면목이 숨어있는 북한산 1. 산행개요 1) 산행일시 : 2007년 12월 23일(일) 2) 산행코스 : 북한산 산성종주 (07:30 - 13:30, 6시간) 3) 산행동참 : 권오언,김길원,박희용,송영기,이성원,이창용 2. 산행후기 1) 대체, 원점회귀, 송년 산행 오랫만에 북한산을 마음에 취한다. 지도를 보지 않아도 길은 열려 ..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7.12.25
울타리를 넘나드는 산길에서 울타리를 넘나드는 산길에서 (1) 심야에 친 번개 어제 토요장달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동아마라톤을 대비한 훈련은 더 이상 강도높게 할 수 없으니 이젠 테이퍼링이다. 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10Km 정도를 LSD 페이스로 조총무와 동반주했다. 성희님의 주력이 좋다. 전 날 마신 참이슬 기운이 싹 가시고..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7.03.11
계룡산 종주 쇠나드리 설피마을로 가볼까? 마구령, 고치령 너머 영주 부석사에 들러볼까? 오지마을에서 한 겨울의 하룻밤을 보낼 궁리를 하고 있는데, 남쪽 산촌의 혜촌 님이 고로쇠 수액채취 준비에 바쁘다고 알려오니 겨울의 한 복판에서 듣는 봄소식이다. 하기사 열흘남짓이면 입춘(立春)이니 겨울을 떠나보낼 ..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7.01.22
향적봉을 오르내리며 2007년 1월 14일(일) 덕유산 향적봉 자연속에서 만나는 시 한 편이라. 덕유는 그러고도 남을 넉넉함이 있더이다. 줄서서 기다리는 마음, 여유만만에 즐겁기만 합니다. A팀은 벌써 동엽령애 올랐을텐데. 설천봉, 이름그대로 눈꽃천국이었습니다. 마음속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설화가득한 고목너머로 비..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7.01.16
그 겨울의 가리왕산 이야기 설원에서의 하룻밤에 마음이 동했습니다 4명의 대원이 눈덮힌 가리왕산에서 하룻밤 야영의 꿈을 안고 길을 나섭니다 혹한의 추위나 배낭의 무게를 견뎌내는 체력보다 길떠나는 마음의 여유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창의 하안미리 백일동에서 중왕산을 오르는 계곡은 이름그대로 눈밭입니다 안미(.. 산따라 길따라/* 일반산행 2006.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