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6일(금) ~ 10월 17일(토)
성삼재-노고단-반야봉-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 산장-삼각고지-벽소령 산장(1박)-덕평봉-선비샘-영신봉-세석 산장-거림
김영식, 김선철, 나승균, 양배근, 정기복, 이강호, 나
함부로 갈 곳은 아니다. 뭔가 준비를 좀 하고 가야지.
올라가는 길, 걷는 길, 내려오는 길 ...... 내려오는 길도 생각해야지. 더 조심스럽다.
내년에 또 갈까? 준비를 좀 해야지.
사장님, 10번도 더 종주 하셨지요?
처음 반야봉 오를 때까지는, 이 정도면 괜찮겠다. 내려올 때 무리가 ..... 산의 개념이 그런 것 같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 중요 ..... 평소의 몸관리도 ...
비즈니스는?
앞에가다 보면 페이스 조절이 힘들다.
살면서 이런 고생은 처음인 것 같다. 좋은 추억과 들도 없는 생고생은 순간과 백지 한 장 차이?
좋은 경험이지만 다시는 안하고 싶다? 준비를 잘 하고 가야지.
지리산 1박 2일 간다. 주위에서 " 좋겠다." 33Km 간다니까, 보통 산행도 아니고, 다 데려갈 수 있을까?
올라 갔으니까, 내려 오겠지.
(양) 다시 가야 한다. 자존심의 문제다.
생각만 갖고 되는 것은 아니다.
반야봉 1.5h up, 1.0h down 봤는데, 잠깐만에 따라왔더라. 연하천 가도록 못따라 오리라 생각했는데, 토끼봉도 오르기 전에 따라잡혔으니 .....
빠르더라.
길. 수없는 길, 갈 수 없는 길, 가야만 할 길 .......
실력, 체력, 능력 ...... 힘이 있어야 한다?
(사진) 다른 사람은 산뜻하고 멋있어 보인다. 나는 왜?
구절초, 아홉마디
반야봉, 반야에 이르렀으니, 저런 경치를 보는 것, 반야에서 본 천왕
갈 수 없는 길, 가야만 하는 길, 가지 못한 길
강호의 표정이 밝다. 사장이 젊다.
함께 했어도 각자 보지 못한 경치가 있으니 ...
1Page Proposal
길, 나무, 꽃, 단풍 비와 구름, 바람과 햇살
무엇을 보았나?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느낌을 가졌나? 무엇을 얻었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준비하지 않은 아픔
기대하지 않은 성취와 기쁨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열망
미처 깨닫지 못했던 조력자의 역할
향후 나아갈 길에 대한 비전
산의 가르침, 산의 교훈은 무엇인가?
실패하지도 않았고, 충분히 성취하였다.
1박 2일 트렌드 프로그램이 아니다.
1박 2일에 대한 느낌
모든 임원 참석했으면,
막연하게 시작, 동행 ..... 개인에 대한 아쉬움 준비?
자기 식량은 자기가 ..... 랜턴하나 준비하는 것도 ..... 배낭 바꾸고 나니 뒤죽박죽
치밀한 준비 사업도 !!!!!
개인이 생각하는 자기자신의 눈높이 차이 ?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사전 준비했으면, 사전 미팅 했으면 마음의 준비 .....
- 사업의 기회는 불쑥 찾아오고, 준비한 자만이 그 기회를 쟁취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모르고 흘려보낸다.
Load Balance, 부하의 분담필요 .... 역할분담, 사업에도.
먼저 도착한 사람이 식사준비하는 ..... 필요없는 물품도 .....
- 바운다리 관리, 최악의 상황 준비, 나머지는 자율 믿고 맡긴다.
나름대로 1박 2일, 험한 산이라고 알고 있는데,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다녀왔고, 완주는 또 다른 문제 .....
목표는 달성할 수 있다.
또 해?
2박 3일하면 가능, 모두가 바라는 목표?
못느끼던 불편함(물, 화장실), 왜 여기까지 와서 이 고생을 하나?
Physically? 똑 같은 길을 간다면? 이건 정말 과도한 목표다. 삼정으로 내려오는 길을 택했으면?
산행의 목표가 무엇인가 생각했다면, 도달하기 힘든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을텐데 .....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다 동인, 기회의 포착이 있었을텐데 ........
김상무가 김부사장과 배낭 바꿔 주었을 때,
사실 1-2Kg 차이에 불과해도 대단한 느낌 ..... 김상무가 고생하게 되 미안? 중도 고생?
이런 마음이 오히려 푸근하다.
천왕봉에 가기로 했는데 원래 목표를 이루지 못해, 자신에 대해 부끄럽고 주위에 미안해 하기도 하고, 스스로 약이 오르기도 하고 ....
주위의 말에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
목표가 높았다고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 반야봉은 다녀 오면서.
안되는 이유를 찾지 말자.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
반야봉이 그렇게 중요? 무리? 부담? Key Factor? 실패로부터 배운다!!!!! 전략, 전술 .....
반야의 지혜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만큼 함께한 지리산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겁니다.
힘들고 어려운 여정었습니다.
그래도 보람된 시간, 추억과 교훈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을겁니다.
추억, 교훈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날에 더 높은 성취가 있을겁니다.
-------------------------------------------------------------------------
'산따라 길따라 > * 智異十景'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얀 겨울 산이 부르는 환청幻聽 (0) | 2012.01.16 |
---|---|
겨울 지리산 종주 사진 (0) | 2012.01.16 |
지리산 편지 - 아들과 함께 한 지리산 종주 (0) | 2009.06.29 |
지리산 자락의 3찰을 맴돌며 (0) | 2009.01.27 |
지리산 칠암자 - 도솔천이 어디메뇨/ 그 사색의 길에서 (0) | 2008.11.09 |